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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버더바이크는 최근 홈트레이닝 열풍 속에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실내자전거 브랜드입니다. 특히 방송인 전현무가 나혼자산다에서 사용하며 더욱 유명해졌는데요. 오버더바이크의 주요 특징과 실제 후기, 그리고 구매 전 반드시 알아야 할 점을 소개해 볼께요.
오버더바이크 실사용 후기
✅ 장점
- 조용한 작동음: 마그네틱 저항 방식을 사용하여 소음이 거의 없음. 저는 뽑기를 잘해서 별소리 안 나는데요. 어떤 분들은 돌릴 때 '딱딱' 소리가 난다고 합니다. 굳이 바닥에 깔판을 안 해도 괜찮습니다.
- 안정적인 내구성: 견고한 프레임으로 흔들림 없이 안정적인 라이딩이 가능해요. 다만. 키가 많이 크신 분들 180cm 이상은 탈 때 안장이 조금 흔들거리기도 합니다. 다리 아래 수평조정계를 잘 돌려서 맞춰줘야 안 흔들려요.
- 다양한 운동 프로그램: 체계적인 운동 계획을 세우기 쉬움. 숫자를 돌리면 점점 강도가 세져요.
- 콤팩트하고 심플한 디자인: 인테리어와 잘 어울리는 미니멀한 스타일, 접이식이라 좁은 공간에도 배치가 가능하지만 매번 접었다 폈다 옮기기에는 귀찮음. 다른 자전거는 손잡이가 있어서 부피가 컸는데, 오버더바이크는 슬림해서 저는 그냥 책상 옆에 둡니다.
❌ 단점
- 가격 부담: 다른 실내자전거보다 10만 원쯤 비싸요. 쇼핑몰에서 할인받으면 35만 원 정도 하니까 다소 높은 가격입니다.
- 무게 부담: 20kg 정도 된다는데, 실제로 들어서 옮기기에 힘들었어요. 안장 뒤쪽을 잡고 들면 반대편에 바퀴가 있어 보다 힘 안 들이고 옮길 수 있어요.
- 앱 연동 기능, 디스플레이 없음: 일부 경쟁 제품에 비해 스마트 기능 없어요. 운동시간, 소모칼로리 등을 나타내주는 디스플레이 창이 없어요. 개인적으로는 앞부분에 높낮이 안장처럼 막대형태로 휴대폰 거치대를 넣어주시면 휴대폰 보면서 타기 좋을 듯요. 한 손에 들고 타면 은근히 팔 아파요.
- 안장 착용감: 그냥 순정상태로 타면 10분만 타도 엉덩이 엄청 아파요. 순정커버를 구매하시거나, 저처럼 알리, 쿠팡 같은 데서 안장쿠션커버를 사시는 것을 추천합니다. 요즘 행사라 순정커버를 포함해서 파시던데, 무조건 커버포함해서 사세요. 안타깝게도 저는 못 샀습니다. 다만 구매하실 때는 꼭 가로 20cm, 세로 27cm 이상 와이드로 확인하시고 사셔야 합니다. 오버더바이크 안장은 일반자전거랑 모양이 달라서 일반 자전거 안장쿠션 사시면 안 맞아요.
오버더바이크는 프리미엄 실내자전거를 찾는 사람들에게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는데요. 슬림하고 소음이 적고, 저는 4단계 15분만 타도 땀나기 시작해요. 운동 프로그램이 다양해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만족할 수 있는 제품입니다. 하지만 비교적 가격대가 있으니 일단 당근이나 중고나라(사기 치는 사람 많으니까 꼭 직거래하시길)에 나온 거 사시는 것도 추천드립니다. 아무쪼록 옷걸이로 전락하지 않기를 바라며! 저는 총점 10점 만점에 8.5점 드릴게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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